정부는 지난 79년 이후 한번도 바뀌지 않은 한미조세협정이 내년초 개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5일 재정경제부가 제출한 재정경제위원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미조세협정 개정을 위해 지난 99년 3월 제1차 회담을 시작으로 지난 6월 제4차 회담을 진행, 소수 쟁점 사항만을 남기고 있다. 재경부는 미합의 쟁점사항은 내년초 예정된 한·미 협상에서 타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조세협정은 지난 79년 10월20일 협정 발효 이후 전혀 개정되지 않았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