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트코퍼레이션은 2일 주가 안정을 위해 이달중 이사회를 열어 전체 유통물량의 17% 정도인 50만주를 자사주로 취득하는 방안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주가가 2천원대임을 감안,예상조달자금 10억원 가량은 현재 보유중인 현금자산으로 충달한다는 계획이다. 로지트코퍼레이션 홍성광 재무팀장은 "올 상반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18% 감소했음을 감안해도 최근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주가 안정 차원에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로지트코퍼레이션은 화공약품과 건자재를 수입·판매하는 업체로 올 상반기 3백90억원의 매출에 1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코스닥기업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