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아라리온의 코스닥시장 등록을 승인하고 30일부터 주식거래를 시작토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라리온(코드번호 A35900)은 벤처 소속으로 첫날 거래가는 2천4백원(액면가 5백원)이다. 이 회사는 데이터 저장장치와 관련된 주문형반도체(ASIC)를 개발·제조하는 업체로 올 상반기 매출 1백5억원에 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비메모리 반도체중 저가 보급형 데이터 저장장치인 'IDE RAID'컨트롤 칩셋을 개발,대만 등지에 진출했다. 미국 AMI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성능 서버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자본금은 60억원이며 정자춘 대표가 19.6%,KTB네트워크가 12.6%의 지분을 각각 보유중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