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미국 주가가 약보합 수준을 보인 데다 전날 장후반 현물시장보다 과도하게 밀리며 선반영된 부분이 있어 매도규모가 크지 않다. 28일 코스피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71.25으로 전날보다 0.25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71.00의 보합세로 출발한 뒤 아래위쪽으로 70.75와 71.30의 좁은 거래폭에서 상향쪽으로 조금씩 이동방향을 찾고 있는 중이다. 시장베이시스는 전날 장후반 밀리며 마이너스 0.53으로 마쳤다가 개장초 다소 개선되며 마이너스 0.20 안팎의 백워데이션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69계약의 소폭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금공제 등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 730계약으로 순매수를 늘리고 투신도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는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가 다소 우위를 보이고 있다. 매도는 140억원, 매수는 60억원에 다소 못미치는 수준이다. 종합지수는 삼성전자 등 전날 급상승한 대형주가 다소 주춤하며 578선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포항제철과 SK텔레콤이 상승세로 전환하고 삼성전자가 전날 급등한 데다 20만원의 매물벽을 앞두고 주춤하고 있으나 0.25%대로 낙폭을 줄이며 지수가 보합권으로 접근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