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 - 최용주 ] 자녀들에게 좋은 책을 읽히고 싶어하는 엄마들의 고민은 크게 두가지.하나는 어떤 책을 읽혀야 할지 하는 것이고 둘째는 비용면에서 부담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북차일드코리아는 이같은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프랜차이즈사업을 펼친다. 월 1만원의 저렴한 회비를 받고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연령과 수준에 맞게 선정된 영어동화와 한글동화를 어린이에게 대여해 주는 사업이다. 책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전문교육기관과 도서연구회 같은 전문가들이 추천한다. 책의 선정에서부터 반납 등 번거로운 문제들을 부모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데다 무료로 독서지도까지 해준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일상에 바쁜 부모를 대신해 어린이의 창의력개발과 정서함양에 기여하는 교육사업인 셈이다. 북차일드코리아는 올해 설립돼 5개월만에 전국 가맹점 2백개를 유치했다. 올해안으로 회원수 10만명에 지사 2백개(지점 1천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북차일드 코리아는 회비가 저렴한 게 큰 장점이다. 월 8천원이면 아이들에게 유익한 한글동화를 매주 4권씩 대여받을 수 있다. 또 2천원을 추가하면 EBS영어동화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즉 한달에 1만원을 내면 연간 한글동화 2백여권과 함께 멀티미디어 학습기능이 내장된 영어학습까지 가능하고 2개월 후에는 사이버상에서 전문독서지도사의 맞춤독서지도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다 월 1천원을 추가로 납부하면 부모님용 베스트셀러를 매주 1권씩 추가로 대여받을 수 있다. 외국동화책은 교육방송(EBS)에서 개발되고 방송중인 "아이 러브 스토리즈"를 채택해 외국에서 교재를 직수입하는 업체와 차별화시켰다. 창업에는 점포가 필요없으며 가맹비 1백만원만 있으면 된다. 본사가 회원수에 따라 도서를 공급하기 때문에 추가로 지점장이 지불해야 하는 추가비용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따라서 사업의 성공여부는 얼마나 효과적으로 홍보활동과 회원관리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 아동인구가 5천명 이상인 아파트밀집지역이나 주택가 주변이 최적입지라고 할 수 있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책은 그림책과 동화책이다. 책을 통해 아이들은 여러가지 체험을 하게 된다. 어린이에게 좋을 책을 읽게 하는 것은 정신적인 양식을 물려주는 것이다. 성장단계와 지적호기심 단계에 맞는 책을 엄선해서 읽게 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무점포사업은 창업비용이 적게 들고 비교적 유연하게 일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소호사업자들은 사업을 착수한 후에도 어떻게 시장을 개척하고 관리해 나가야 할지 몰라 막막해한다. 북차일드코리아 최영준 대표는 "지점개설시 홍보기법 및 비품,홍보할 수 있는 모든 전략을 교육시키주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사업에 임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또 "1~2개월 정도 활동하면 비교적 쉽게 고정회원이 확보되며 소개율이 80%에 달할 정도로 회원소개율이 높은 사업이기 때문에 그만큼 가능성이 입증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