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급등으로 상승 출발했다. 27일 닛케이 주가지수는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7.67포인트, 1.32% 오른 11,313.98을 기록중이다. 일본 최대 반도체업체 도시바는 11시 이사회에서 구조조정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는 기대로 6% 넘게 치솟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5일 도시바가 전세계적으로 현재 고용인원의 10% 수준인 2만명 이상을 감원하는 등 전면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수익 목표를 수정할 것으로 알려진 히타치도 3% 넘게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양영권 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