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줄자업체 코메론이 13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31일을 기준일로 액면가 대비 30%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메론은 이를 위해 주주명부 확정을 위한 명의개서 정지기간을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설정하기로 했다. 따라서 오는 29일까지는 주식을 매수해야만 중간배당을 받을 수 있다. 소액주주에게는 액면가 대비 30%의 대주주에게는 20%의 배당률을 적용키로 함에 따라 소액주주의 경우 1주당 300원씩 배당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6월말 현재 배당가능이익이 105억원에 이르고 현금성 자산이 120억원으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 데다 하반기에도 상반기 이상의 순이익이 예상된다"며 "기말배당도 중간배당 수준인 30%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