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세계은행 합동 연차총회, 기간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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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은 오는 9월 말 워싱턴에서 열기로 한 합동 연차총회를 반(反)세계화 시위로 인한 소요사태를 우려,총회기간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11일 IMF와 세계은행은 오는 9월 마지막 주말 며칠전에 시작해 10월3일 폐회하기로 한 당초 계획을 변경,마지막 주말과 휴일인 9월29~30일 이틀만 개최하기로 했다고 성명을 통해 말했다.
그동안 연차총회는 보통 1주일 가량 열렸다.
이같은 기간단축은 지난 7월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린 선진7개국과 러시아(G8)정상회담에서 시위자 1명이 사망하는 등 소요가 발생해 이번 연차총회의 안보문제를 우려한 워싱턴 당국의 입장을 고려한 것이라고 성명은 밝혔다.
워싱턴=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