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융자 금리 최고 1.5%P 인하 .. 신용장만으로 10억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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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9월부터 재정자금 융자금리를 0.5∼1.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또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말까지 수출신용장(L/C)만 있으면 업체당 10억원 범위안에서 수출보험공사가 생산자금을 신용보증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7일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 및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고 재정자금 이자율 인하를 포함한 경기대책 및 수출활성화 방안을 마련, 발표했다.
정부의 융자금리 인하로 올해말까지 배정될 재정자금 1조여원과 기존 융자잔액 30조여원의 금리가 모두 내릴 예정이어서 민간부문의 금리부담 경감액은 연간기준 1천5백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는 또 중소기업 특례보증제 부활로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수출중소기업 등에 지원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