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뉴질랜드가 키위분야에서 제휴해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참다래연합회는 오는 12월 출하되는 국내산 키위 5만트레이(1백80t,50만달러 상당)를 일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 일본수출은 뉴질랜드 키위 마케팅 담당회사인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유통망을 통해 이뤄진다고 참다래연합회측은 밝혔다. 연합회 관계자는 "제스프리 인터내셔널을 통해 지난해 국내산 키위를 시범적으로 일본 시장에 선보인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에 본격 수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