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71대 강세 출발후 해외시장 불안으로 거래소와 함께 내림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70선에 대한 강한 지지력이 나타나며 내림폭은 크지 않다. 주말 경계감에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와 홍콩 항생지수가 모두 내리고 나스닥지수선물도 오름폭을 줄이고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개인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우위가 투자심리를 가라 앉혔다. 3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24분 현재 70.39로 전날보다 0.33포인트, 0.47% 내렸다. 제조를 제외한 전업종이 내리면서 하락종목이 300개를 넘어 상승종목을 추월하기 시작했다. KTF가 2% 가까이로 낙폭을 넓히는 등 시가총액 상위 4개가 모두 아래쪽을 향하고 있다. 휴맥스가 2억달러의 셋톱박스 수출계약으로 4% 가량 강세를 보일뿐 지수관련 대형주가 대체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개인이 6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과 30억원 순매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