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소프트의 상반기 매출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치고 판관비 증가로 순익이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피코는 상반기 매출이 53억원으로 전년동기 50억원에서 조금 늘었다. 순손실은 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4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이같은 적자전환은 타이거풀스 복표사업에 대비한 신규채용으로 판매관리비가 지난해 18억원에서 26억원으로 급증한데 기인했다. 이 회사관계자는 "하반기 매출 15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 220억원,순익 3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3일 말했다. 피코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40원, 2.35% 떨어진 9,96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