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업체 CJ푸드시스템은 1일 상반기에 지난해 대비 116% 증가한 2,491억원의 매출과 106% 증가한 66억원의 경상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단체급식 사업이 추가되면서 매출이 늘었다"며 "이 부분을 제외하고도 식자재 유통부분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식자재 유통분야 외에도 가정용 식자재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온라인 e비즈니스부분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5,200억원으로 잡고 있다. 한편 CJ푸드시스템은 지난 1월 경기도 수지의 물류센터 부지를 롯데 마그넷과 "할인점 허가 조건부 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달 말경에 매각 여부가 확정된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212억원으로 결정됐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