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지식인들의 네트워크 '디제라티 클럽'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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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벤처업계에 디제라티라는 말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디제라티 클럽이 탄생,주목을 받고 있다.
디제라티란 디지털(digital)과 지식인이라는 뜻의 리터라티(literati)를 합쳐 만든 단어로 디지털 변혁을 이끌고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인터넷 솔루션 개발,쇼핑몰 홈페이지 제작 등이 전문업체인 아이컴프로 커뮤니케이션(대표 이제희)은 지난 2월 디제라티들을 네트워크로 묶은 디제라티 클럽(www.digeraticlub.net)을 개설했다.
이 클럽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프리랜서들을 확보,기업에서 각종 프로젝트 의뢰가 들어오면 디제라티들과 연결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미국에 유학하고 있는 각 분야 대학원생들이 디제라티로 가입해 있어 프로젝트 발주자들은 이들을 아웃소싱할 수 있다.
프로젝트를 맡기려는 사업자는 인터넷으로 이 클럽에 접속,프로젝트를 의뢰하고 디제라티에게 프로젝트 비용을 지불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예를들면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려는 기업이 이 클럽에 쇼핑몰 사이트 제작을 요청하면 쇼핑몰 사이트 전문가인 디제라티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않고 사이트를 만들어준다.
이제희 대표는 "디제라티 클럽은 벤처업계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02)3409-5690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