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위성방송(대표 강현두)의 채널구성위원회는 지난 6월 실시된 1차 선정에서 유보된 채널 가운데 홈쇼핑,정보,영화 등 3개 분야 6개 사업자를 위성방송 채널사업자로 추가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홈쇼핑채널에는 '현대홈쇼핑','CJ39쇼핑','LG홈쇼핑' 등 3개 사업자가,영화 분야에선 무협영화 채널인 '씨넥서스'가 각각 선정됐다. 정보분야에선 어린이 종합채널인 '대교네트워크'와 '건강위성방송'이 채널사업권을 따냈다. 소비자채널 분야는 1차 선정 당시 전반적으로 공공성이 부족해 이번에 보완 서류를 제출받아 재심사했지만 적정사업자가 없어 이 채널을 다른 장르로 대체 선정키로 결정했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장르대체채널과 농어민채널,기독교채널 등에 대한 후속 선정작업도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차 선정 채널들과의 계약도 추진,오는 8월 중순까지 방송할 채널들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길 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