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컴은 24일 외자유치설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통해 "외자유치를 시장상황이 호전된 이후로 무기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스컴은 외자유치를 위해 정관개정,메모랜덤 작성,자산실사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으나 세계적인 경기침체,특히 IT사업의 불황으로 인해 해외투자자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돼 해외의 대행기관으로부터 관련산업의 경기가 회복될때까지 외자유치를 잠정적으로 유보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제의를 받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업협회는 외자유치 공시를 번복한 재스컴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25일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