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어드바이스] 짧은 백스윙이 굿샷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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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은 샤프트가 지면에 평행이 될 때까지 하라'
골퍼들이 수없이 듣는 교과서적 가르침이다.
그런데 투어 프로들은 '지면에 평행이 될 때까지'라는 말을 아마추어들이 곧이곧대로 들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짧은 백스윙이 역동적인 동작을 낸다는 것.
30년 전의 더그 샌더스,80년대의 폴 에이징거,90년대의 이안 우즈넘 등은 백스윙을 짧게 하는 대표적 선수들이다.
이들은 백스윙이 짧아지면 정확성과 비거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요컨대 백스윙을 짧게 한다고 생각하면 테이크어웨이가 천천히 이뤄지며 다운스윙 때도 클럽헤드 스피드를 점차 가속,임팩트 순간 최고를 낼 수 있다는 것.
아마추어들은 이처럼 샤프트가 평행이 되기 전에 백스윙을 완료하면 실타의 근원인 오버스윙을 막을 수 있다.
또 클럽을 톱에서부터 던져버리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