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 '韓.日 친선마케팅' .. 청소년 교류행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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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요타자동차가 "한.일 친선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자사가 후원하는 한.일 청소년 교류프로그램에 참가할 한국의 고등학생 5명을 선발, 지난 20일 일본으로 출국시켰다.
이화여고 2학년 김지원양 등 5명의 고등학생들은 8월말까지 6주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 일대의 가정에서 생활하며 일본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도요타의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간 새로운 관계 형성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문제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진행될 이번 행사가 양국의 상호이해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도요타 관계자는 밝혔다.
도요타는 3년간 15명의 한국학생을 일본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이에앞서 일본 인문학을 연구하는 국내 학자 24명을 선정,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1차로 연구대상자 8명을 선정한 바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