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 업체인 옥션(대표 이금룡)은 20일 이용자들이 더욱 쉽게 인터넷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컴퓨터.소프트웨어, 가전.통신, 의류 등 12개 상품군을 각각 별도의 카테고리몰형태로 운영하고 항목별로 베스트 입찰상품, 실시간 경매정보, 관련 이벤트 및 커뮤니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옥션은 이번 사이트 개편을 위해 지난 몇달동안 외부업체를 통한 사이트 이용편의성 테스트를 실시, 경매 초보자가 사용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은 항목에 대해서는 대폭 수정하거나 간소화했다. 또한 최근 불경기로 인해 중고물품 거래가 크게 늘고있는 추세에 맞춰 `우리들의 중고세상'이라는 별도의 코너를 마련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이베이와 합병 이후 처음으로 추진된 사이트 업그레이드작업이라고 옥션은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