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는 최첨단 청정제와 연비개선제를 주입해 청정성과 연비를 크게 향상시킨 새로운 휘발유제품인 "SK엔크린" 공급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휘발유 성능 향상제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지닌 미국 텍사코사의 최첨단 청정제(SKGA 5000)을 국내에 독점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청정성을 유지하고 엔진출력을 높이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도 크게 줄일 수 있다. SK 석유사업 물류본부장인 김한준 상무는 "새로 첨가한 휘발유 성능향상제의 우수성이 확인된 만큼 이달말까지 모든 계열 주유소에서 새 휘발유 제품으로 전량 교체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터당 판매가격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