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일, 시니어챔피언십 연장우승 .. 구센, 스코티시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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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도일(53)이 미국 시니어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시니어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2백40만달러)에서 연장접전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도일은 16일(한국시간) 미 미시간주 디어본 미시간TPC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백73타로 더그 트웰(52)과 동타를 이룬뒤 연장 첫홀에서 이겼다.
시즌 첫승이며 투어통산 6승째. 대학 하키선수 출신인 도일은 지난 95년에 프로가 됐으며 시니어투어에 올라오기 전에는 아마추어 대회와 PGA 2부투어에서만 활동해온 무명이었다.
그러나 도일은 최근 6개 대회중 5개 대회에서 "톱5"에 들고 올해 열린 21개 대회중 17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헤일 어윈은 합계 12언더파 2백76타로 3위,3라운드 선두였던 에드 도허티는 합계 10언더파 2백78타로 공동4위,첫날 공동선두였던 톰 왓슨은 8언더파 2백80타로 공동8위를 차지했다.
올해 US오픈 챔피언인 레티에프 구센(32.남아공)이 US오픈이후 처음 출전한 대회인 유러피언PGA투어 스코티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센은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우의 로치 로몬드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이븐파 71타를 쳐 4라운드합계 16언더파 2백68타로 2위 토머스 비욘(30.덴마크)을 3타차로 제쳤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