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일본인 사회에서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김영옥(81) 미국 예비역 육군대령에 관한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졌다. 이 영화는 일본계 교육재단인 '고 포 브로크(Go for Broke)'가 김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약 60분짜리 단편영화로 제작했으며 일본계 감독 겸 배우 레인 니시카와와 한국계 배우 오순택씨가 주연을 맡았다. '잊혀진 용맹(Forgotten Valor)'이란 제목이 붙은 이 영화는 오는 21일 로스앤젤레스 소재 남가주대(USC) 에일리 노리스 시어터 시사회를 시작으로 일반에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