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가이드] '바이넥스' .. 판크레아틴 등 원료약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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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의약품과 완제품 등을 생산하는 생명공학기업이다.
1957년 순천당제약사란 이름으로 출범했다.
원료의약품 개발에 주력해 생균제(Bisroot)와 판크레아틴등 원료를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특히 생균제의 경우 지난해말부터 식품사용허가를 취득해 유가공제품 건강식품 양식사료첨가제 등의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발효공학등 원료의약품 개발을 위한 기술력 외에 거래처가 전국 병원 의원 약국 등 5천여개에 달할 정도로 탄탄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8.7% 증가한 99억원, 당기순이익은 20% 늘어난 6억원을 기록했다.
주간사인 KGI증권은 올해 매출액과 당기 순이익이 1백13억원과 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앞으로 생균제 판크레아틴 임신진단시약 등 관련시장의 성장세로 실적전망이 밝다고 KGI는 밝혔다.
그러나 순이익은 지속적인 R&D(기술개발) 투자의 증가로 2002 회계연도까지 큰 신장이 어려워 제자리 걸음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의약분업시행에 따라 카피제품 비중이 83%에 달하고 있는 점이 투자위험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또 연구개발비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7.2%에 달해 그 성과에 따라 수익성과 성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백천 대표이사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76.20%다.
여기에 인큐벤처인베스트와 파원엔젤1호투자조합이 각각 8.78%와 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