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젊은 작가들이 전시장 현장에서 공동으로 작업하는 교류전인 '평행선을 교차시키다'전이 오는 18일부터 서울 마포구 창전동 쌈지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쌈지스페이스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이 전시에는 쌈지스페이스 소속 작가인 김상길 오인환 유승호 윤주경 이경 이미혜 정연두 등 8명과 뉴욕의 '랜스 펑 갤러리'전속작가인 폴 웰시 등 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일정 기간 동안 함께 거주하면서 얻게 되는 새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주변의 오브제를 이용한 설치작품이나 비디오 아트를 공동으로 제작해 전시할 예정이다. 8월19일까지. (02)3142-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