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는 7일 오후 경기도의 한 골프장으로 소속의원들을 초청, 라운딩을 같이 하며 결속을 다졌다. 김 명예총재는 이 자리에서 그간 원내활동에 애썼던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당과 국가를 위해 열심히 일해달라"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하한기를 맞아 의원들이 지역구활동이나 외유 등으로 빠져나가기전에 결속을 다지기 위한 모임"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당 총재인 이한동(李漢東) 총리와 미국에서 요양중인 김종호(金宗鎬) 총재권한대행을 제외한 소속의원 대부분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