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선물이 다시 낙폭을 넓혔다.
6일 나스닥100 지수선물 9월물은 새벽 2시 10분(국내 시각 오후 4시 10분) 현재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기준가보다 22.00포인트 낮은 1,735.00에 거래됐다.
한편 S&P500 지수선물은 5.60포인트 낮은 1,216.70을 가리켰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영국 옥스퍼드백메딕스로부터 항암백신 후보 OVM-200을 도입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공시했다.계약에 따라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한국, 중화권, 인도에서 OVM-200에 대한 연구개발 및 상업화 권환을 확보하게 됐다.OVM-200은 우리 몸속에 들어와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용 백신이다. 시간이 흘러 새로운 암세포가 생겨도 면역세포들이 기억해 암세포를 없앤다는 콘셉트다. 동물시험에서 암 예방 효과가 관찰된 바 있어, 암 예방용 백신으로의 개발 가능성도 있다.현재 OVM-200은 영국에서 임상 1a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1b상에서 현재까지 5명의 환자에 투여를 완료했다. 내년 상반기 영국 임상 1b의 중간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임상진행을 위한 준비가 이미 시작되어 있었고, 일본 지역 권한 추가 확보를 위한 논의도 진행할 것"이라며 "아시아지역에서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효과적인 약물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가속 승인(Accelerated Approval)과 같은 신속 개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능한 빨리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옥스퍼드백메딕스는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스핀오프(Spin-off)한 회사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옥스퍼드백메딕스의 지분 약 41%를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최근 지분율을 약 43%까지 확대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유상록 아샘자산운용 자산운용본부장 주식시장의 시계 제로한국 주식시장의 약세가 심화되었다. 코스피 지수는 직전 저점인 2022년 8월 2150포인트 대비 9% 차이나는 수준까지 하락했다. 수출증가율과 기업실적 둔화에 더해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면서 주식시장의 시계는 제로다. 개인투자자의 주식 매도가 정점에 향해 가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절대적으로 싼 주식들이 보이기 시작하기도 한다. 조심스러운 낙관론은 이럴 때 필요한 것일까. 저평가 판단 기준주식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들이 많다. 순이익 대비 기업가치를 나타내는 주가수익비율(PER)이 통용되지만 이익 변동성이 큰 업종이 많은 한국 시장에서는 적용하기가 어렵다. 연초에는 예상 PER이 낮아 매력적이었다가, 이익 전망이 크게 바뀌면서 훌쩍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위기 국면마다 한국 주식시장의 저점을 잘 설명해준 지표인 주가순자산비율(PBR,장부가치 대비 기업가치)도 있다. 장부가치의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낮기에 유용하지만, PBR이 낮은 기업은 자기자본 대비 이익 창출능력이 작은 경우가 많고, 구조적으로 쇠퇴하는 산업의 PBR이 낮다고 저평가라고 판단하는 것도 무리다. 상각전 영업이익 대비기업 가치(EV/EBITDA)는 기업의 재무상태를 포함한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EV는 시가총액과 순차입금의 합, EBITDA는 현금흐름에 초점을 맞춘 이익이다. 차입금보다 보유현금이 많고, 현금흐름이 견조하면서도 시가총액이 낮다면 절
"인공지능(AI)은 인간의 보조 수단이 아닌 일종의 파트너로 진화할 것입니다. 버츄얼 프로토콜은 AI 에이전트를 통해 이러한 미래를 앞당기는 데 일조하고자 합니다"잰슨 텅(Jansen Teng, 사진) 버추얼 프로토콜(VIRTUAL) 공동 창립자는 12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AI는 더욱 빠르게 사회에 구성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올 한해 뜨거운 성장을 경험한 웹3 AI 프로젝트 버추얼 프로토콜. 그들이 꿈꾸는 AI 에이전트와 함께하는 미래란 무엇인지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AI 에이전트' 프로젝트로 화제…토큰 가치도 급성장버추얼 프로토콜은 올해 웹3 공간에서 화제가 됐던 테마 'AI 에이전트'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다. 버추얼 프로토콜 플랫폼 내에서 사용자들은 직접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웹3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잰슨 창립자는 게임 속 NPC가 모든 유저에게 고정된 반응만을 보이는 것이 아쉬워서 '플레이어의 모든 입력에 AI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제성을 증명하듯 버추얼 프로토콜은 급성장했다. 토큰 공개(TGE) 당시 0.05달러에 불과했던 VIRTUAL은 약 10달만에 3000% 폭등하여 현재는 1.87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18억7000만달러로, 전체 가상자산 가운데 67번째로 높다.이처럼 버추얼 프로토콜의 토큰 가치가 급등한 것은 웹3 이용자들이 AI 에이전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버추얼 프로토콜 토큰은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AI 에이전트가 가진 고유한 지분인 에이전트 토큰을 매수하는 데에 사용된다. 아울러 AI 에이전트들의 사용료를 납부할 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