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은 최근 독자적인 기술로 VPN 개발을 완료하는데 성공, 본격적으로 VPN 사업에 진출함과 동시에 보안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한국정보공학은 지난 3월 보안전문업체인 시큐브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자사의 방화벽에 IDS, PKI, 통합보안솔루션 제품들을 추가하는 등 제품의 풀라인업을 통한 보안사업에 주력해왔다.
[한국경제]
대교그룹의 종합 IT 서비스 기업 대교CN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사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역량 지원 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역량 지원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에 초거대 AI 모델을 연계해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교CNS는 기존 학습 컨설팅의 한계를 초거대 AI 도입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느린학습자에 특화된 컨설팅 론칭 △초거대 AI 기반의 컨설턴트 고도화 △SaaS 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이 있다.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자사의 SaaS 솔루션 '터그보트'에 초거대 AI 모델을 적용해 더욱 고도화된 컨설팅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터그보트는 인공감성지능 기반 스마트 학습 케어 서비스다.대교CNS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IT서비스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4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지역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대상 정책홍보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중소기업 홍보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홍보 채널 발굴·확대를 위한 정보 교류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소셜 미디어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기업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홍보 접점을 확대해 정책정보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우리 협회는 각 지역 채널의 시청자 등 전국 단위 미디어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라며 "중진공과 협업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확산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미디어 활용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이번 주(17~21일) 뉴욕증시에선 애플과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주에 이어 인공지능(AI) 기술 열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지난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3.24%나 뛰며 지난 4월 26일로 끝난 일주일 이후 주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애플이 자체 연례 콘퍼런스인 ‘세계개발자회의(WWDC) 24’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이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엔비디아도 지난주 9%나 뛰었다. S&P500 지수도 전주 대비 1.58% 오른 5,431.60으로 마감하며 AI 열풍의 혜택을 입었다. 일각에선 AI가 과매수 상태라는 분석이 잇따르는 가운데 AI 버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다.18일(현지시간)엔 미국 5월 소매판매 결과가 나온다. 이미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소매판매마저 예상치를 밑돌면 미국 경제가 침체로 향하고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주택 관련 경기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19일엔 6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20일엔 5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건수가 나온다. 21일엔 5월 기존주택판매 수치도 공개된다. 주택 부문이 미국 인플레이션을 이끄는 만큼 이들 수치를 보고 물가상승률이 앞으로 더 둔화할 수 있을지 가늠해 볼 수 있다. 19일(현지시간)은 미국 노예해방기념일을 맞아 증시가 휴장한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