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금통위 회의결과를 기다리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5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0포인트 오른 598.95로 출발했한뒤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오전 10시36분 현재 전날보다 0.23포인트 내린 597.0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연기금 증시투입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2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을 지탱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5억원과 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지수관련 대형주 중에서서는 삼성전자와 LG텔레콤은 1% 안팎의 내림세를 기록한 반면 한국통신공사는 1.49% 올랐고 한국전력과 포항제철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운수창고, 기계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전자, 보험, 의료정밀, 화학, 종금업종은 내림세다. 전문가들은 금통위가 콜금리를 인하할 경우 단기 상승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실물경제의 회복이 가시화해야 확실한 추세 상승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