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의 '골 넣는 골키퍼'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35.프랑스 스트라스부르)가 일본 J-리그 FC도쿄로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일본의 한 스포츠신문은 4일 칠라베르트 측근의 말을 인용해 "칠라베르트가 도쿄 인근의 몇 개 클럽 가운데 FC도쿄를 택했다"며 "J-리그 2라운드가 시작되는 오는 8월 11일 FC도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클럽 관계자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현재 브라질 용병을 3명 두고 있는 우리 팀이 칠라베르트마저 영입한다면 J-리그 규정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부인했다. (도쿄 AFP=연합뉴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