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3일 "본격적인 장마철과 휴가철을 앞두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사전점검을 철저히 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관련기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 ▲숙박.수련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및 번지점프 등 신종 레저시설 ▲교량.터널.축대 등 교통시설의 안전취약분야 ▲전기.통신 등 지하매설구 및 공사장 옹벽, 공사중단으로 방치된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 주요 피서지의 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구조.구급대책, 악천후시 선박.항공기안전운행대책, 여객선의 과적.과승방지대책 등도 아울러 점검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