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제조업의 국산화율이 52%에 불과해 수출을 늘릴수록 수입도 덩달아 늘어나는 취약한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일 정보통신 제조업 국산화율이 지난 95년 64.3%에서 98년 52.4%로 11.9% 포인트 하락, 그 만큼 수입중간재 투입이 늘어 환율 해외경기 변동에 더욱 민감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 국산화율이 54.3%로 (95년 70.7%)로 급감했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