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은 오는 5-6일 제주에서 정책기획협의회를 개최, 한반도 상황 진전 등에 관한 3국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1일알려졌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이날 "한.미.일 3국은 이번 협의회에서 대북정책에 관한중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조율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다자협의 틀(framework)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자 정책기획협의회에는 한국에서 최영진(崔英鎭)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실장, 미국에서 리처드 하스 국무부 정책실장, 일본에서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외무성 총합정책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권경복기자 kk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