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언론인 이원교(李元敎)씨가 25일 오전 7시30분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충남 아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상대 1회 졸업생으로 47년 경향신문을 시작으로 언론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 경향신문 편집부국장, 한국일보 사회부장 겸 편집부국장, 서울경제 편집국장, 중앙일보 초대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송경섭(宋瓊燮ㆍ78)씨와 재열(宰烈ㆍ48ㆍ㈜원업 대표), 동열(東烈ㆍ45ㆍ중부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태열(泰烈ㆍ42ㆍ㈜HME 대표)씨 등 3남. 발인 27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천주교 묘지. ☎(02)3410-6919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