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변재국)가 미국의 에이더시스템즈와 손잡고 무선데이터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이 회사는 24일 에이더시스템즈가 자회사인 모비야에 5백만달러를 투자하고 국내에서 공동사업을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에이더시스템즈는 모비야가 발행하는 신규 주식을 인수해 40%의 지분을 갖게 된다. 이에 따라 모비야의 자본금은 1백60억원으로 늘어나게된다. 모비야는 SK C&C가 세운 무선데이터서비스 업체로 현재 8천여명의 생활설계사를 보유한 SK생명 등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