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화재가 상반기 1백30억원의 세전이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쌍용화재 관계자는 20일 "지난 4∼5월 주식시장 활성화에 따라 투자영업이익이 67억원을 기록한데다 사업비 절감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 등으로 영업효율성 지표인 합산비율이 1백3.6%로 개선돼 모두 1백1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면서 이같이 추정했다. 이에 따라 지급여력비율도 1백9.8%(3월말 기준)에서 1백24.7%로 높아졌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쌍용화재는 지난해 9백4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