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 전문가인 이재웅 서강대 교수가 영문 저서 'Theory of Global Finance(지구촌 금융이론)'(다사랑,2만원)를 펴냈다. 부제처럼 한국에서 본 지구촌 금융의 비전을 다룬 책이다. 일본 동남아 시장의 현실 문제도 깊이있게 분석하고 있다. 그는 1914년을 기점으로 하는 팍스 아메리카나의 1차 주기가 2014년 전후에 끝나지만 그 뒤에도 영향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기술·경영 사이클도 현재 제4순환기의 총아인 컴퓨터·디지털·IT산업 등이 2001년부터는 제5순환기의 핵심 분야인 생명공학에 자리를 넘겨줄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