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스닥 기술주 실적 경고권을 벗어나지 못하며 하락 출발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8분 현재 81.29로 0.47포인트, 0.57% 내렸다. 전날 나스닥지수는 네트워크와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이레째 하락, 2,000선이 붕괴됐다. 외국인이 이에 따라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우위에 나서며 지수 81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통프리텔을 비롯한 대형통신주 약세가 지속중인 가운데 LG텔레콤은 5% 가까이 하락했다. 새롬, 다음, 한컴 등이 1% 남짓 하락하는 등 인터넷주도 최근 내림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아시아나항공, 동특, 현대정보기술만 소폭 올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