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1일부터 20일간 산업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등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인투자 운영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 감사원은 10일 "최근 외국인 투자가 급감하고 있어 그 원인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의 외국인투자 유치 관련 시책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해 대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 전용공단 조성.관리와 조세감면 등 외자유치 관련 제도 운영 외국인 투자상담 및 애로사항 해소와 투자자 지원 외국인 투자 일괄처리제(One-stop service)운영 외국인투자 관련 부처간 업무협조 실태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