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日 인터넷 전화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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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는 국내 인터넷 전화서비스 업체인 애니유저넷,일본 최대의 인터넷 전화서비스 회사인 지요다산업 등과 손잡고 일본에 인터넷 전화국을 설립,운영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현대종합상사 등 3사는 인터넷 전화국에 공동으로 지분참여한다.
이번 합작은 애니유저넷의 인터넷 전화번호 솔루션 등 VoIP(음성데이터 통합)서비스 기술이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상용화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현대종합상사는 설명했다.
인터넷 전화서비스는 인터넷망을 통해 음성신호를 실어나르는 VoIP 기술을 바탕으로 전화통화를 가능케 하는 서비스다.
요금이 저렴한 데다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최근 2∼3년 사이에 급신장하고 있다.
김봉관 이사는 "이미 우리 회사에서도 애니유저넷 서비스를 통해 50% 이상의 통신비를 줄였다"며 "국내 업체의 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해외 시장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