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용 화장품 원료인 알부틴 제조기술이 KT마크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렸다. 지난달 17일 등록 후 8일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이후 처음으로 가격제한폭을 채웠다. 주가는 전날보다 1,140원, 11.62% 높은 1만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과기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국산 신기술로 인정받아 오는 13일 KT마크 인증서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수입에 의존하던 알부틴을 개발, 올해 초부터 LG생활건강, 한국화장품 등 국내 화장품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회사측에서는 KT마크 획득과 일본 등으로의 수출추진으로 매달 500㎏정도의 알부틴 판매 규모를 앞으로 1톤 이상 증대시킬 계획이다. 올해 알부틴으로 6∼1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전체 예상 매출액은 68억원.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