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한통프리텔에 대해 사흘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기관과 함께 한통프리텔을 끌어 올렸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8일 외국인은 삼영열기 62.9억원을 비롯해 한통프리텔 23.4억원, LG텔레콤을 13.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반면 국민카드와 엔씨소프트를 각각 45.7억원과 22.7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이들 종목에 대해 4~5일 연속 매도우위를 지켰다. 외국인은 이밖에 바른손, 대원SCN, LG홈쇼핑 등도 10억원 이상씩 순매도했다. 기관은 국민카드 46억원을 비롯해 한통프리텔, 엔씨소프트, 실리콘테크 등을 각각 20억원 이상씩 순매수했다. 또 퓨처시스템, 태산엘시디, 핸디소프트 등에 대해서도 10~15억원 가량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한편 미주제강, 삼영열기, 한단정보통신을 24~28억원 가량씩 순매도하며 전날에 이어 이들 종목에 대한 매도우위를 지속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9.3억원 매도우위와 97.1억원 매수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