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1:29
수정2006.04.01 21:31
한빛은행이 이달말까지 6천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채권(ABS)을 발행해 1조원 정도의 부실여신을 처분한다.
신한은행도 오는 11일부터 1천5백5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한다.
한빛은행은 4천2백59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담보로 2천7백억원어치의 ABS를 8일 발행했고 추가로 이달말까지 6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담보로 3천3백억원어치의 ABS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빛은행은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약 2%포인트 개선돼 9% 이하로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한빛은행이 이날 발행한 ABS는 1∼3년 만기 선순위채 1천2백억원과 6∼12년 만기 후순위채 1천5백억원 규모다.
신한은행도 특별채권 상각채권 워크아웃채권 등 총 2천5백33억원 규모의 채권을 담보로 1천5백5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키로 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