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5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설 2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열어가는데 있어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중심적 역할을 해 국민의 뜻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또 국내외 256개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경의선 철도 복구기금으로 3억원을 모금해 통일부에 전달한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