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경영실적이 좋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은 경영자율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워크아웃 기업들의 경영실적을 면밀하게 분석,실적이 좋으면 △경영관리단의 단계적 철수 △경영관련 사안에 대한 사전승인에서 사후승인으로의 전환 등 경영자율성을 대폭 확대해 주기로 했다. 금감원은 그러나 경영실적이 좋지 않은 워크아웃 기업에 대해서는 채권단의 자율결정에 따라 조기퇴출을 유도하기로 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