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경기에서는 호주가 월등한 체력을 앞세운 힘의 축구로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를 2대 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호주는 4강토너먼트 진출에 유리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호주는 전반 19분께 스티브 코리카가 오른쪽 코너 깊숙이 파고든 뒤 중앙으로 센터링하자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숀 머피가 골지역 왼쪽에서 헤딩,선취골을 따냈다.

호주는 후반 9분에도 조지프 스코코가 왼쪽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왼발로 강슛,추가골을 뽑아 승패를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