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EU 첫 공동위원회 29일 서울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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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한.유럽연합(EU) 기본협력협정에 따른 양측간의 첫 공동위원회 회의가 29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조선 자동차 농산물 의약품 등 통상현안과 산업.투자 과학.기술 등 관심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키로 했다.
한국측은 특히 반덤핑 및 상계관세 부과 등 EU측의 수입규제적 조치가 증가하는 데 대한 우려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EU회원국과의 항공기 운항 횟수를 늘리는 문제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최혁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재정경제부 법무부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등 13개 부처 관계자가,EU측에서는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EU집행위원회 대외관계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15개 회원국 관계자가 참석한다.
한.EU 기본협력협정은 한국과 EU집행위 및 15개 회원국을 협정 당사자로 지난 96년 체결된 협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토록 규정하고 있다.
협정 체결 5년만인 지난 4월1일 정식 발효됐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조선 자동차 농산물 의약품 등 통상현안과 산업.투자 과학.기술 등 관심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키로 했다.
한국측은 특히 반덤핑 및 상계관세 부과 등 EU측의 수입규제적 조치가 증가하는 데 대한 우려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EU회원국과의 항공기 운항 횟수를 늘리는 문제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최혁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재정경제부 법무부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등 13개 부처 관계자가,EU측에서는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EU집행위원회 대외관계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15개 회원국 관계자가 참석한다.
한.EU 기본협력협정은 한국과 EU집행위 및 15개 회원국을 협정 당사자로 지난 96년 체결된 협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토록 규정하고 있다.
협정 체결 5년만인 지난 4월1일 정식 발효됐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