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하면 보험료 깎아드려요"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생명보험사들이 비흡연자에게 종신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를 할인해준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전체 암사망자의 30%, 심혈관계 질환 사망자의 20%가 흡연 때문이란 점을 감안, 담배를 피우지 않는 보험가입자에겐 보험료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신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보험사는 삼성 교보 동양 메트라이프 푸르덴셜 뉴욕생명 등이며 할인폭은 평균 10%선이다.

물론 종신보험 가입직전 1년 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고 반드시 할인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혈압 비만지수 심전도 등에서 정상 판정을 받아야 한다.

보험에 가입한 후 다시 담배를 피우면 할인분을 제외한 나머지 보험금만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