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방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21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개막된 제13회 중소기업주간행사 중 첫번째 행사인 ''전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이한동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중소기업은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국가 경제의 주역"이라고 말한 뒤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이들 업체의 정보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열린 최동규 중기청장의 특별강연에서 최 청장은 민주와 경쟁의 원천인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을 강조한 뒤 "이를 촉진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각종 제도·법률,관행들을 과감히 타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소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백50명에 대해 훈·포장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 총리를 비롯 박광태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김덕배 중기특위 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와 중소기업 관계자 8백여명이 참석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