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600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주가가 올라줘 상승탄력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동반 순매수를 하고 있는 가운데 ''빅5'' 중 한국전력을 제외한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포항제철 등이 모두 상승세다. 화학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종목이 600개에 달하고 있다.

21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7분 현재 610.82로 지난 금요일보다 10.28포인트, 1.71%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보다 6포인트 가량 오른 606.87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다소 넓혀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4.81로 1.92포인트, 2.31%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선물 6월물도 76.60으로 1.45포인트, 1.93%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거래소에서는 외국인이 순매수를 유지하는 가운데 개인이 매수에 선봉을 서고 있으며, 코스닥에서도 개인 매수세가 강하게 지수를 이끌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한통프리텔 등 대형주가 강세고 새롬기술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코리아링크 등이 일찌감치 상한가에 들어서는 등 상승종목이 상한가 9개를 포함해 470개를 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