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란 이익을 보기 위해 상대방을 죽이고 나 혼자만 살아남는 행위가 아닌 것이다. 어차피 상업이란 사람과 사람간의 거래이므로 나도 살고 상대방도 사는 길이 바로 정도(正道)인 것이다"(의주거상 임상옥)

최인호의 장편소설 ''상도(商道)''가 유통가에 잔잔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상도는 올해초 선보여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대하소설.

2백년전 실재했던 보부상 임상옥(1799∼1855)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다루고 있다.

롯데 현대 LG유통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이 책을 필독서로 정하고 사보를 통해 책의 내용을 소개하는 등 주인공인 임상옥의 철학을 사원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